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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단 감사가 인수자와 짜고 억대의 재단 돈 빼돌려
국제교육재활교류재단의 인수 과정에서 억대의 재단 자금을 빼돌린 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재단은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한 강영우 박사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는 재단돈을 임의로 빼 쓴 혐의(횡령) 등으로 재단 감사 박모(46) 목사를 27일 불구속 기소했다...
2011.07.27 10:30
교통사고는 노인을 노린다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2명은 65세 이상 노인에 달하는 등 주로 노인들이 교통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27일 2010년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을 지역별로 분석한 ‘2010 지역별 교통사고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0년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5505명으로 2009년 보다 5.7% 감...
2011.07.27 10:29
전국 곳곳에 장대비 피해...소양감댐 6년만에 수문 개방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북한강 수계인 소양강댐은 27일 정오를 기해 6년만에 수문을 개방하고 서울 우면산터널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강원 영서지역에 2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소강강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27일...
2011.07.27 10:26
맨발출근에 정전도…강남 서초도 쩔쩔
서울에 투하된 ‘물폭탄’은 강남도 비켜가지 못했다.27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일부 지역이 정전됐다.한국전력 상황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등 강남권 일대 곳곳에 정전 상황이 보고됐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지역 규모와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011.07.27 10:24
“자다가 쿵하는 소리에 눈을뜨니 이미 방안엔 흙과 나무뿌리가…”
“잠을 자던 중 ‘쿵’ 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방안으로 흙과 나무뿌리 등이 밀려 들어와 놀라서 밖으로 뛰쳐 나갔다. 당시 대부분의 학생이 잠을 자고 일부만 깨어 있었던 것으로 안다”27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 인근 야산의 산사태로 9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3명이 실종되는등 인명 피해가 발...
2011.07.27 10:21
폭우로 교통마비된 출근길…곳곳 통제
27일 새벽부터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8㎜가 넘는 폭우와 천둥 번개가 이어지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지하철 전동차가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이날 서울 출근길은 한마디로 ‘아비규환’이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 남부의 관문인 사당사거리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소통이 어려운 상태다. 도로에 빗물이 무릎 높이...
2011.07.27 10:17
<부음>교육과학기술부 학술원 편경범 사무국장 모친상 외
▶편경범(교육과학기술부 학술원 사무국장)ㆍ석범(엔에프텍스타일 대표)씨 모친상=26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58-5971▶김승무(전 조흥은행지점장)ㆍ승조(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ㆍ승우(순천향대 교수)씨 부친상, 박명수(성신미네필드 전무)ㆍ김진희(휴네트개발 대표)씨 장인상, 이동원(MBC 총무부장...
2011.07.27 10:14
‘공교육 활성화 취지’ 수석교사제…정원 확보 난항
교육계의 숙원이었던 수석교사제가 1982년 논의를 시작해 30년 가까운 법제화 공방 끝에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25일 공포되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입법 취지를 살리려면 정원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교육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석교사제는 교과ㆍ수업 전문성이 뛰어난 교사를 ‘수석교사’로...
2011.07.27 10:13
장마도 아닌데 장맛비보다 센 이번 장대비, 왜 그러나 봤더니…
올해 장마가 공식적으로 끝났음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 동안 최대 300m가 넘는 장대비가 내린 이유는 뭘까.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서울 332㎜, 동두천 262.5㎜, 문산 245.5㎜, 춘천 262.5㎜, 강화 196.5㎜ 의 비가 내렸다. 일 강수량이 100㎜가 넘는 장맛비에 버금가는 양이다.강도는 장맛...
2011.07.27 10:13
한-일 상공회의소 수뇌회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26일 일본 오사카의 제국호텔에서 양국상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를 개최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오카무라 다다시(岡村正) 일본상의 회장을 비롯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사토...
2011.07.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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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