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0억 확보 주거환경 개선·공동체 활동공간 조성
국비 60억 확보 주거환경 개선·공동체 활동공간 조성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동구 계림동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도시재생 뉴딜 신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주거환경개선과 공동체 활동공간 등이 조성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계림동 경양마을 일대에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3년 간 총 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경양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 지역은 경양방죽 옛터, 4·19민주혁명 발상지, 헌책방거리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재생사업 추진가능 지역이다. 거점시설에 대한 공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문, 인터뷰, 주민협의체 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수용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거점시설로 경양마을 사랑채&실버지원센터를 조성해 문화·복지·편익기능을 제공한다. 경양마을 행복팩토리는 공동작업장으로 주민소득 창출공간으로 마련된다. 상상플러스센터는 청소년 중심 주민복지·문화·경제시설이 복합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손옥수 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일자리 창출과 공동이용시설 확충, 노후주택정비, 거리와 주거환경 만족도 향상 등 마을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며 “지역공동체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