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가 AI빅데이터학과를 신설, 내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25명을 처음 선발한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호남대학교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을 리드하는 AI전문가 양성을 위해 AI빅데이터학과(학과장 백란)를 신설, 내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25명을 처음 선발한다.
AI빅데이터학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 ‘AI융합대학 지원사업’ 일환으로 호남대가 주력 학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학과다.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두루 능한 창의적 융복합 소양의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이론부터 실습 및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집중한 전문교육과 인문학, 경영학 등과 연계한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시대에 주도적 인재를 양성할 신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1, 2학년은 창의적 컴퓨팅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기초역량을 갖추기 위한 컴퓨팅 사고 능력과 코딩 능력 향상 교육을, 3학년은 전공역량 배양을 위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교육에 집중한다. 4학년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융합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이 이뤄진다. 이 모든 과정은 광주시 지역 내 대학에서 학사급 대상의 인공지능 교육에 중점하는 AI+X융합캠퍼스 사업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대기업 개발부서, 데이터 분석 부서, AI전문기관, 벤처기업 등 IT관련 전문가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호남대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1651명 전원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