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물류센터-동화 분기점 직선 연결 사업[장성군 제공] |
[헤럴드경제(장성)=황성철기자] 전남 장성군은 장성 물류 센터와 동화 분기점을 연결하는 국가 지원지방도 연결 사업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 지원 지방도 49호를 연장해 동화 분기점과 장성 물류 센터를 직선으로 연결하면 이동 거리는 9.1㎞, 자동차 운행 시간은 20분 가량 줄일 수 있다.
이 사업으로 국가 지원 지방도 49호와 곧바로 연결되는 고창 담양 고속도로 장성물류나들목은 호남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장성 분기점과도 인접한다.
예타 통과에 따라 국가 계획에 반영되면 국비 860억 원과 지방비 465억 원 등 1천 32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9년까지 사업이 진행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업체의 물류비와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