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머티리얼즈에 이은 쾌거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에코프로이엠 제대군인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전영배(왼쪽) 에코프로이엠 사업지원팀장과 김말순 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포항캠퍼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이엠은 2년 이상 장기 복무자 5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5명 등 총 10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는 등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지난해 제대군인을 위한 우수한 고용 환경, 근무자들의 자기계발 및 역량 강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에코프로그룹 가족사들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인 이유는 제대군인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도전적이고 조직에 헌신하는 제대군인의 근무 태도가 조직문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18일 국방전직교육원 주최로 대전에서 열린 현장채용설명회에도 참여했다. 현장채용설명회에는 올해 전역 예정인 장교, 부사관, 장병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에코프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대군인은 군대에서 5년 이상 중·장기복무한 전역자로서 사회에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2015년부터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과 인재육성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대군인 취업지원 확대를 위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 기업에는 인증 후 3년 동안 시중은행 여신 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 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자체 우수기업 선정평가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인력을 적극 채용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이들이 지닌 능력을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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