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석(왼쪽 세번째) 한진 사장과 조현민(왼쪽 네번째)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며 현지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진은 노삼석·조현민 사장이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며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하고 고객사와의 스킨십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 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두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진의 현지법인 ELS(Eurasia Logistics Service)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물류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현지 물류 고객사들과 만나 협력 관계를 두텁게 했다.

타슈켄트에 위치한 인하대학교를 찾은 자리에서 두 사장은 학부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한진과 타슈켄트 인하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인재 육성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도 힘썼다.

한편 두 사장이 방문한 ELS 법인은 2010년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유럽, 터키,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에서 국제 트럭킹 운송과 항공·철도를 활용한 포워딩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통해 유라시아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