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북부권 11개 시·군 소재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경북 북부권 관광사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경북 북부권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안동, 영주, 문경, 상주, 예천, 의성, 청송, 영덕, 울진,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부 11개 시·군에 위치한 관광 연계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숙박업, 관광업 등 관광 관련 사업체들이 신청 가능하며 총 60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최소 3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경영개선과 매출 성장 전략 수립을 비롯해 마케팅 역량 강화, 효과적인 업소 홍보 방안,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세무·노무 관리, 위생·시설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2025년 정부지원사업 참여 방안 등 관광사업체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구글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면심사 후 발표평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사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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