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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C에너지, 서울 세곡초에 제4호 SGC숲 조성…“더 나은 미래 앞장”
SGC에너지·SGC E&C 등 임직원 40여명 참여
학급에 반려 나무 전달, 교내 멸종위기 식물 식재
SGC그룹 임직원이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세곡초등학교에서 학교숲 조성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C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GC에너지는 서울 구로구 세곡초등학교에 제4호 SGC숲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한 SGC숲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SGC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교실 공기질 개선과 학생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돕는 1인 1 반려 나무로 구성된 교실 숲과 생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울타리와 유휴부지 내 멸종위기 식물을 심는 생태숲으로 구성된다.

제4호 SGC숲 조성에는 SGC에너지, SGC E&C, SGC솔루션 등 SGC그룹의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6개 학급에 총 384그루의 반려 나무를 전달했다. 학생들이 키울 반려 나무는 파초일엽으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보호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실외에는 체험형 생태숲을 조성했다. 국내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구상나무를 비롯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등 총 378그루를 심었으며 각 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현판과 생태숲 환경교육 자료를 전달했다.

SGC그룹은 4곳의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2톤 감축 ▷미세먼지 11㎏ 흡수 ▷산소 58톤 생산 등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 이는 승용차가 약 31만㎞를 주행할 경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며 공기청정기를 약 1300시간 가동해 흡수한 미세 먼지양과 같다.

서영현 SGC에너지 지주 총괄임원 전무는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일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환경적·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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