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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텀블러 사용 확대 위한 ‘투인원 텀블러백’ 제작·배포
탄소저감 위한 ‘지구톡톡’ 캠페인 두번째
텀블러백·소형 장바구니 2가지로 사용 가능
GS칼텍스가 두번째 ‘지구톡톡 캠페인’의 행동도구로 제작한 ‘투인원 텀블러백’을 일상 속에서 텀블러백으로 사용하는 모습 [GS칼텍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GS칼텍스가 오는 12월20일까지 세 달간 ‘투인원(2in1) 텀블러백’을 개발·제작해 적극적인 텀블러 사용에 동참할 시민 2만명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탄소저감 사회공헌 활동 ‘지구톡톡’의 두 번째 캠페인으로, 생활 속 무분별한 일회용컵 사용 문제를 조명하고 텀블러 사용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톡톡’은 GS칼텍스가 탄소 저감을 위해 시민들과 일상생활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하고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텀블러는 이미 환경에 유익한 생활용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휴대의 어려움으로 실사용 횟수가 적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다. 이에 GS칼텍스는 CSR 솔루션 전문 기업 ‘코즈웍스’와 디자인 분야 사회적기업 ‘공공디자인이즘’과 손잡고 ‘투인원 텀블러백’을 개발·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텀블러백은 경량소재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접어서 휴대하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 텀블러백과 소형 장바구니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지구톡톡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선착순 4000명에게 배송한다. 또, 텀블러백 사용을 인증하는 시민들에게는 별도 이벤트를 진행해 지속적인 행동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GS칼텍스가 두번째 ‘지구톡톡 캠페인’의 행동도구로 제작한 ‘투인원 텀블러백’을 일상 속에서 장바구니로 사용하는 모습 [GS칼텍스 제공]

앞서 GS칼텍스는 지난해 시민 1만명에게 깨끗이 세척하기 힘든 기존 빨대의 불편함을 보완한 ‘개방형 실리콘 빨대’를 제공하는 지구톡톡 캠페인을 진행키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탄소저감 행동에 동참하도록 지구톡톡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생활 속 유용한 탄소저감 실천 정보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실천 아이디어와 불편 사례를 수집해 시민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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