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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美연준 빅컷, 한국에 큰 영향…정부 지혜롭게 대처해야”
민주당에 ‘금투세 폐지’ 재차 압박
“이재명 결단, 한국 증시에 가장 빠른 시그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트(p) 인하 결정과 관련해 “정부와 통화당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전략적이고, 지혜롭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의 소위 ‘빅 컷’은 수출, 외환, 자금, 부동산 대출 시장 등 대한민국 거시경제 체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오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토론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라는 전향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토론회가) 민주당의 폐지 결의대회로 변경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금투세 유예 입장에서 더 나아가 오늘날이라도 즉각 금투세 폐지라는 전향적 결단을 내린다면 한국 증시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는 물론 1400만명 이상의 주식투자자들에게 확실하게 가장 빠른 시그널 줄 수 있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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