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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동남아 잇는 ‘컨’ 신규항로 KCH 개설
‘코리아 차이나 하이퐁’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인천항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국적 컨테이너선사 천경해운, 팬오션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하이퐁(Korea China Haipong, KCH)’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한국-베트남 서비스인 KCH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淸島)-닝보(寧波)-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蛇口)-인천을 기항한다.

첫 항차로 지난 8월 30일 천경해운의 ‘티씨 메신저(TC MESSENGER)’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에 따라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세 번째 동남아시아향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에 보다 안정적인 선복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항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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