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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결혼이주여성 위한 요리교실 진행
9월부터 10회 과정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음달부터 ‘다문화가정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은 한국 식재료에 대한 이해부족과 잘못된 영양지식으로 영양불균형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구는 지적했다.

이에 구는 양천구가족센터와 함께 건강관리와 식생활 기반의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총 24명이 7회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증가와 높은 교육 수요에 따라 교육차수와 인원을 늘려렸다. 관내 결혼이주여성 32명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은 조리구 소독 방법 및 개인위생관리, 계절별 음식 보관법과 영양 이론교육 및 요리 실습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식생활 적응을 돕고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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