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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家와 ‘특별한 인연’ 조성진, 호암상 시상식 온다…홍라희 여사 참석할까 [비즈360]
31일 열릴 호암상 시상식서 공연
지난해 호암상 예술상 수상…역대 최연소
‘조성진 팬’ 홍라희 여사 참석 여부에 관심
조성진 피아니스트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31일 열리는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연주를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4 호암상 시상식’에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2016년부터 삼성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듬해 연 갈라 콘서트를 삼성이 후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조성진은 2020년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했을 때에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성진은 지난해 역대 최연소로 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했지만, 해외 공연 일정으로 시상식은 불참했다. 대신, 지난해 10월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음악회에 참석해 공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조성진 피아니트스의 공연으로, 홍라희 전 관장이 올해 호암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이 쏠린다.

홍 전 관장은 조성진 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10월에는 이재용 회장과 LG아트센터를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2024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55)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故) 남세우(54)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 하버드 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 등이다. 국내외 저명 학자 및 전문가 46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와 65명의 외국인 석학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4개월 동안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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