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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등산에 들어설 ‘스타필드’는?…“2030년 완공 계획” [언박싱]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휴양·레저 콘텐츠 강화
스타필드 외에 콘도·글램핑장·워터파크 등 계획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별마당 북스테이’ 조감도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휴양, 레저, 문화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개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27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2030년까지 광주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개발에 나섰다.

2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것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르면 연내 사업협약 체결을 시작, 2026년 말까지 관광단지 지정·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7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돌입한다.

미술관부터 드라이빙 스쿨까지…휴양·레저 콘텐츠 확대

가족 단위 쇼핑·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2030년 완공될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하이엔드 콘도와 관광휴양·오락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새롭게 기획된 볼거리로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루프톱 랜드마크타워’ ▷숲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글래스 오디오룸’ ▷어등산 지형을 살린 ‘사색의 길’ ▷실내외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스포츠파크’ ▷자동차 체험과 안전교육 공간인 ‘드라이빙 스쿨’ 등이 있다.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실내외 워터파크와 도서관, 별마당 키즈 등 ‘열린 문화 공간’도 조성된다.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라이프스타일 공간도 확대했다.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숙박을 하며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기존 5개였던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패밀리 코트야드’를 추가해 6개로 확대했다. 우선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쇼핑과 레저테인먼트가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가 구성된다. 이 밖에도 공원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아트&컬처 파크’를 세울 계획이다.

숙박 시설로는 어등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콘도, 레지던스 등 복합공간 ‘피스풀 파라다이스’가 들어선다.

타깃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아이와 함께 머물며 자연·예술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 농장, 글램핑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전원 공간 패밀리 코트야드도 마련할 계획이며 액티비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액티브 정글’, 스포츠 활동과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 ‘커뮤니티 플라자’를 구상 중이다.

광주 스타필드 건립, 연간 3000만명 방문객 유치 기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통해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지역 세수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역민 채용도 확대한다. 지역민 우선 채용을 포함해 총 11만5000명을 고용하며 총 20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2030년 광주광역시에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기존 스타필드를 뛰어 넘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압도적 규모의 체류형 복합공간 개발로 호남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대표 랜드마크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여 전국 어디에서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광주 광역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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