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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서 열릴 대학야구대회 프로구단 스카우터 눈독들일 듯
팔마종합운동장 옆에 신축된 팔마야구장 전경. [순천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인구 28만명의 소도시 전남 순천에 최신 야구장이 준공돼 대학야구선수권대회도 치러진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32개 대학야구팀 선수와 감독, 임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선수권대회는 12일 인하대와 유원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4일간 펼쳐진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6일 개최될 ‘2020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로 프로야구 스카우트팀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대학 선수들의 출중한 기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유소년 야구대회 등 순천팔마야구장에서 잇따라 전국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지역 스포츠계 숙원사업으로 설립된 연향동 ‘팔마야구장’은 2017년도에 팔마종합운동장 옆에 준공돼 각급 학교 동계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순천에는 순천북초, 남산초, 이수중, 효천고 야구부까지 4개팀을 갖추고 있어 소도시 가운데서는 야구 열기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자세한 경기일정은 한국대학야구연맹 홈페이지(www.kub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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