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국제우호연락회(회장 천위안) 관계자들과 관광 경제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중국 베이징 하이디앤구 완슈위앤 중식당에서 만찬을 겸해 이뤄진 이날 업무협의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과 서강옥 경제부회장, 이원종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에서는 린쌍제 부비서장과 고훼이 주임, 이타오 주임 등이 참석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중국국제우호연락회 관계자들과 업무협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권 회장은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내년에 추진하는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고, 양측은 한중 양국의 경제 관광분야에 대한 민간교류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린쌍제 부비서장은 “올 하반기 한국 방문시 경제 관광 분야 민간교류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사드 갈등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피해를 입고 있는 경제와 관광 분야에서 민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26일 오후 중국 농업농촌부 청사를 방문해 중국어업협회 관계자들과 한중 어업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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