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북구 사이버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친구를 그리워하며’. [강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제8회 사이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명소, 축제, 자연경관, 구 상징물(까치, 진달래, 소나무) 및 강북구의 옛 모습 등 강북구의 특징이 잘 표현됐거나 구민의 생동감 있는 생활모습이 담긴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평가를 거쳐 11월8일 최종 선정된다. 수상내역은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 각 30만원, 입선 10명 각 10만원 등이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홍보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사이버 사진 공모전은 2013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강북구 곳곳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굴해 왔다.
구는 2018년 제7회 사진 공모전에서 4·19를 맞이해 묘역을 찾아 친구를 그리워하며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사진을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그 외에도 북한산 하루재를 오르는 등산객의 모습, 북한산·우이천·화계사의 풍경, 빨래골 축제, 북서울 꿈의 숲 나들이 등을 담은 사진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매회 개최되는 사진전은 강북구의 매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며 “올해도 강북구만이 가지고 있는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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