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주민 주거안정 위한 무료중개서비스 병행
강동구청사 전경 이미지.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를 돕기 위해 전·월세 상담을 이주완료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천호1재정비촉진구역에는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1인가구와 홀몸어르신 등이 많아 이주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임시 거주자의 안정적인 이주에 중점을 두고 상담을 진행한다.
강동구 직원 1명과 공인중개사 1명, 우리은행 직원 1명 등 민·관·금이 협업해 전·월세 물건 정보와 전세자금 대출 관련 맞춤 상담을 해준다.
홀몸어르신이나 거동불편자 희망 시 방문상담을 제공하거나 저소득 주민에게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는 2012년부터 고덕시영아파트를 시작으로 삼익그린 1차, 둔촌주공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 이주 대상 주민들을 위한 전·월세 상담서비스를 통해 3000여건의 상담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전월세 상담서비스 운영으로 주민들의 관내 재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