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 약초 현장체험에 참여해 약초 실습 중인 관악약초학교 수강생들. [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약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하는 ‘제10기 관악약초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악약초학교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적 협동조합 ‘허준약초학교’와 손잡고 진행하는 평생학습강좌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약초의 효능에 대해 배우고 민간자격증인 약초관리사까지 취득할 수 있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웰빙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약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상식뿐 아니라 약초의 활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은퇴자나 귀농 준비자, 도시 농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 특히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관악약초학교 강좌는 8월19일을 시작으로 16주간 매주 월요일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면역에 좋은 약초, 다이어트에 좋은 약초,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약초 등 다양하며 약초 해설 전문가와 함께 약초효능 및 발효효소 담그기 등에 대해 실습해보는 강원도 약초 현장체험도 2차례 진행한다.
관악구 주민 또는 관악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50명으로 마감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단 약초산행 참가비(1회 6만원)는 별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약초학교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강좌로 다양한 약초를 배우고 만지며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약초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약초학교는 현재까지 총 372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 중 259명이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관악약초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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