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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이태임(33)의 남편이 주식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23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의 남편 A(45)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지난 11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2014년 모 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A 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은 면했다.
그러나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태임은 지난 2007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CF모델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태임은 KBS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는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섹시스타로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쥬얼리 출신 김예원과 욕설 논란으로 고초를 겪은 후, 한동안 방송 활동을 자제하는 일도 있었다.이후 지난해 3월, 결혼 소식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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