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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추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구시는 23일 오전 경북 영천시청에서 이들 지역간 광역무료환승 관련 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는 대구시 버스운영과장,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영천시 도시건설국장,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디지비(DGB)유페이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시는 그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대구시 버스조합, 디지비(DGB)유페이 및 관련 운수업체간에 수 차례 업무협의를 하는 등 적극 노력했다.

광역 환승사업을 위해 시스템 구축용역을 버스와 지하철로 구분해 진행 중이며 향후 시스템 안정화 등을 거쳐 8월 13일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8월 2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간의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확대를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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