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문정비즈밸리 송파농협 본점서 각 동에 1t씩 전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양파 풍작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나눔’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충남 홍성 산지의 양파 30t(10㎏망 1000개)을 구입한 송파농협을 후원한다. 구는 이 날 오전 문정비즈밸리 송파농협 본점에서 ‘송파구민에게 양파 전달식’을 열고 양파를 각 동에 보낸다. 송파농협이 각 동 주민센터로 100망씩 보내고, 이를 경로당과 저소득층 등의 지역주민에게 나눠준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양파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과도 상생하는 송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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