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서 ‘제15회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를 연다.
대구달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국제시장(26일), 암살(27일), 택시운전사(29일), 신과함께1·신과함께2(8월 2일), 태극기 휘날리며(8월 9일) 등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24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는 돗자리나 개인텐트를 이용해 관람하는 만큼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상영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은 두 편을 연속 상영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한 여름밤의 영화축제가 지역민 문화정서 함양에 이바지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지역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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