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힐링가족 여름캠핑장 개장
지난 4월에 열린 ‘금천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식에서 엄마와 딸이 분양받은 텃밭에 모종을 심고 있다. [금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금천친환경 주말농장에서 ‘힐링가족 여름캠핑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힐링가족 여름캠핑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쁜 일상생활로 멀리 나들이 가기 어려운 가족단위 주민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핑장은 8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금천구민 중 주말농장을 분양받지 못한 주민이며 7월22일부터 26일까지 가족단위로 선착순 30가구(약 120명)를 모집한다.
구는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상추, 고추 등 유기농 채소와 천막, 탁자, 의자, 불판, 생수, 각종 일회용품을 제공하며, 참여 주민들은 삼겹살, 김치 등 가족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해오면 된다.
또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장관리자가 농작물 품종에 대해 설명해주는 ‘텃밭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단위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민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또는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