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지사는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강우 예보와 낙동강 본류 유입량 증가로 낙동강 하굿둑(좌안배수문) 수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오후 7시 20분 조절 수문 4문을 개방한 것을 시작으로 8시 20분 주 수문 4문을 추가로 열고, 9시 20분에는 좌안배수문 전 수문(10문)을 완전히 개방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창녕·함안보 방류량이 초당 1천200t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동강하굿둑 전 수문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하굿둑 하류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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