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에서 숭인동길 방향 좌회전 개통 및 청계천 방향 1차로 증설 완료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신설동역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준공하고 종로에서 숭인동길 방향 좌회전 개통 및 청계천 방향 1차로 증설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숭인동 및 보문동 주민들은 종로 도심에서 숭인동 길로 진입 시 신설동역 교차로 정체구간을 우회해야만 하는 불편을 호소해왔다.
정성약국 앞 삼거리에 좌회전 신호 생겨 우회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
이에 종로구는 2016년 9월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혜화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서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설계 검토, 교통안전시설 설치심의 가결 등의 과정을 거쳐 2018년 9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마침내 지난 6월 공사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1차선으로 운영되던 보문로(성북구청)방면 차선을 2차선으로 늘렸으며 종로에서 청계천 방향 우회전 1차로 또한 증설해 기존 신호 대기행렬을 대폭 감소시켰다.
아울러 숭인동길 좌회전 신설을 위해 정성약국 앞 교통섬을 철거하고 1차로 증설을 위해 보도 일부 또한 축소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정체구간 우회거리를 우회해야만 숭인동 길로 진입할 수 있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지역을 발굴하여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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