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미술과 신입생 60명 모집
전남지역 공립 창의예술고교 입학설명회가 열린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학생들이 개교를 축하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창의예술고) 입학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교준비에 돌입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8일 오후 광양백운아트홀에서 한국창의예술고 입학설명회를 열고 창의음악과 2학급, 창의미술과 1학급 등 총 3학급 60명을 모집한다.
세부 전공별로는 창의음악과에 성악 8명, 피아노 9명, 관악 5명, 현악 7명, 타악 1명, 창작 4명, 실용음악 6명 등 40명 2개 학급을 선발한다.
창의미술과의 경우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뒤, 2학년부터 조소,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세부전공으로 구분해 모집된다.
이날 설명회는 전남교육청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간의 ‘창의예술고 학생지도를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 기념 림코앙상블 초청음악회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접수하며, 31일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11월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지역 예술 관련 고교는 전남예술고(사립)가 있으며, 신설 공립예술고 부지는 광양으로 낙점됐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 창의예술고등학교 홈페이지 참조.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