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전국체전·장애인 체전 기간 확정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내년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을 내년 10월8일부터 14일까지 열기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일정 확정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일정과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등 의견수렴을 거쳐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위원회가 최종 심사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66개 경기장(주 개최지 구미)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어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구미시민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8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재업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앞으로 상징물 메뉴 개발과 체전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등을 제작해 2020년 전국체전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내부 실행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