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여름철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피서지로서 공원 내 물놀이시설과 바닥분수를 8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집 가까운 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매년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강동구 공원 내 14개소의 수경시설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며 운영상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물놀이 수경시설인 성심어린이공원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어린이공원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 15일마다 주기적인 수질검사 및 살균소독 작업을 거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다.
수경시설 가동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구청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수경시설은 1일 3회(오후 1시, 3시, 5시)로 회당 40분간 운영하며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어린이공원의 경우 주말(오후 1시, 3시)에만 운영한다.
한편 올해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 고덕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1일 3회(오후 12시, 2시, 4시) 회당 90분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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