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9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열어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 판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인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가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열고 인천 포스코고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한 결과 이 학교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인천 포스코고등학교 |
인천 포스코고는 재지정 기준점수(7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천 포스코고의 자사고 지정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5년 더 연장됐다.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신장 등 6개 영역, 12개 항목, 29개의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인천 포스코고는 6개 평가항목(100점 만점) 중 교육과정 운영(30점 만점)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는 포스코고와 하늘고 등 2개 자사고가 있으며 하늘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는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포스코고는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로 지난 2015년 3월 개교해 올해 첫 평가를 받았다. 이달 기준 학교 교직원은 53명, 학생은 646명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