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건설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하여 도 발주공사 58개소에 대한 ‘폭염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건설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을 보호하고, 혹서기와 휴가철 건설공사 현장의 부실방지,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시한다.
특히,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폭염 행동요령 교육, 현장별 무더위쉼터․·그늘막 제공, 온열질환 응급세트 비치 및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Heat break) 실시 등 폭염 대비 건설현장 내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함으로서, 건설현장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태경 건설교통국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실시하는 건설현장 일제검검을 통하여 무더위 및 휴가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여 도민의 안전과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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