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뮬란' 포스터. |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디즈니 실사화 영화 ‘뮬란’의 공식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디즈니는 8일 공개한 ‘뮬란’의 포스터는 중국 무협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뮬란’은 1998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중국의 구전 설화 속 여성 전사 화목란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내용이다.
여주인공은 중국 배우 유역비가 맡았다.
유역비는 5개 대륙에서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을 얻어냈다. 유역비는 “디즈니에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뮬란의 용감함과 두려움 없는 정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개봉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연출은 뉴질랜드 출신 니키 카로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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