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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6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최고 기온은 영광 34.5도, 광주 32.8도, 목포 31.4도였다. 세 곳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광주 서구 풍암동이 공식 관측지점(북구 운암동)보다 높은 34.9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곡성 옥과 33.3도, 나주 다도 33.2도, 무안 운남 32.9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에 발효된 폭염경보, 전남 12개 시·군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다.
7일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1도, 전남 26∼31도로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광주 28.8도, 전남 26.0∼27.8도 등으로 평년 기온보다는 여전히 높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7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8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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