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일 대전 본원에서 ‘KAIST-KU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KAIST는 지난 4월 칼리파대학에 'KU-KAIST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한바 있다. KAIST는 양교에 각각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한 배경에 대해 지난 2018년 3월 KAIST와 칼리파대학 간에 체결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2010년부터 지속해 온 교육·연구 협력 사업을 올해부터 제2단계 협력 사업으로 격상시켜 과학기술개발 관련 R&D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본원 캠퍼스 KAI-NEET 교육연구원 산하에 설치된 ‘KAIST-KU 공동연구센터’는 양교의 스마트 헬스케어 및 스마트 교통플랫폼 분야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제반 지원은 물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확대 등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열린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는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 총장대행·스티브 그리피스 연구부총장, 대니얼 최 KU-KAIST 공동연구센터장 등 칼리파대학 관계자가, 그리고 KAIST에서는 신성철 총장·박현욱 연구부총장·채수찬 대외부총장·임만성 국제협력처장·장창희 KAI-NEET 교육연구원장·김종현 KAIST-KU 공동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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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 KAIST 본원 KI빌딩에서 열린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좌측 다섯 번째) UAE 칼리파대학 총장대행과 신성철 KAIST 총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KAIST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