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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의 경험을 일자리로 만들어요"
광진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추진
지난달에 열린 광진 시니어클럽 개관식.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어르신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지원하는 광진 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진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근로능력과 근로의욕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일자리를 지원해 경제·사회활동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3개 분야로 공익활동 2개, 사회서비스형 1개, 시장형 2개 등 총 5개 사업 370명이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인 근무유형은 ▷따릉이 자전거 사업,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등 공익활동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아차산 택배, 재활용 폐지사업 등 시장형이 있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 ▷시장형은 만60세 이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여부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 경력이 있는 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조건은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 및 1인당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및 1인당 월 최대 59만4000원(주휴, 월차수당 별도지급)이 지급된다. 시장형 사업은 당사자 간 근로계약에서 정한 시간을 근무하며 일 최대 8시간이다.

참여 희망자는 광진 시니어클럽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참여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통장사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 시니어클럽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의 경제활동 참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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