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소도시에 거주해 진로·대입 등 교육정책 설명회 참석 기회가 적은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부가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시·도교육청과 함께 7∼9월 전국 중소도시 9곳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학부모들과 사회 변화와 미래 교육을 주제로 대화하는 한편 교육 정책을 알리고 맞춤형 진로 지도 전략을 안내한다.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 개최 일정 및 장소

이날 강릉원주대에서 강원권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이달 12일 포항(대구·경북권), 22일 의정부(서울·경기북부권) 등 권역별로 9월까지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설명회는 3시간가량 진행되며 교수·입학사정관 등 대학 관계자와 고교 교사, 기업인이 함께 학부모들과 대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문가 강연과 학부모 상담, 공연 등도 준비된다. 전문가 강연에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김태원 글로벌 IT기업인, 문경수 과학탐험가 등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교육부 페이스북과 유튜브 ‘교육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설명회 홈페이지(http://forschoolparents.com)에서 자세한 일정을 보고 사전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학교 교육 관련 다른 자료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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