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대선주조(조우현 대표)는 4일 부산시청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개최되는 지역 축제에 기부금 5억 원을 협찬한다. 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지역기업과 맺은 후원 협약 중 가장 큰 규모의 금액이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주관하는 축제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부산불꽃축제, 새해맞이 시민의종 타종행사,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부산항축제,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등 7개 행사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축제조직위원장), 조영태 문화관광체육국장, 정승천 축제조직위 부조직위원장, 김경오 축제진흥팀장 등이 참석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대선주조는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왔다.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부산항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자갈치축제를 해마다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첫 회부터 매년 행사비용을 지원해 14년간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들에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문화 발전이 곧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으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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