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장년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교육 참가자들이 ‘자기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할 만큼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1~23일 사흘간 총 20시간에 걸쳐 양천나눔누리센터(중앙로 250, 3층)에서 진행된다. ▷중·장년 노동시장의 이해 ▷이력서 작성법 ▷인생회고를 통한 경력관리 ▷면접 전략 ▷중·장년 재무관리 ▷취업성공 구직설계 등 실제 취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교육이 끝난 후에도 1:1 사후관리 서비스로 재취업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취업정보 제공 및 직업훈련 연계, 양천구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취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 6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sinms21c@yangcheon.go.kr) 또는 팩스(☎2620-4424)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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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사 전경. [양천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