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경남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머구섬 방파제 앞 100m 지점 바다에서 수영하던 중 실종된 A(19)군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사천시 서포면 머구섬 방파제 근처 해상에서 고등학생 A(19)군이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해경 구조대가 발견했다.
당일 2시께 실종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A군이 수영 중 체력이 고갈돼 실종됐을 것으로 보고, 가용경력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A군이 수영을 하던 중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 친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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