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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시작
연리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총 25억원 규모 …오는 8일부터 접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공장을 등록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특별시 안에 공장 등록한 업체 ▷컴퓨터 설비 등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을 하는 기업 ▷제조업 분야 소기업·소상공인 등이 해당된다.

지원규모는 25억 원으로 제조업의 경우 업체당 3억 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은 800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연이율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설자금, 경영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수)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양식을 다운받은 후 필수 제출서류와 함께 일자리경제과(목동동로 105, 7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중 지원 여부가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9월부터 우리은행 양천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양천구 청사 전경.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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