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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주요도로 LED로 밝힌다
장충단로·다산로·서빙고로 가로등 연내 교체
용산구 청사 전경.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주요도로변(장충단로·다산로·서빙고로) 노후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3일 "낡고 어두운 기존 가로등으로 인해 야간 차량운행·주민보행이 불편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가로등 201본 ▷LED 가로등기구 208등 ▷LED 보행등기구 44등 ▷분전반 9면을 설치·교체하고, 지중선로 5.1㎞ 구간에 배관·배선 교체 공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서울시로부터 사업예산 전액인 1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달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9월까지 장충단로·다산로(한남테니스장 인근) 1.3㎞ 구간에 가로등 선로, 가로등 58본·LED 가로등기구 58등을 교체한다.

이어 12월까지 서빙고로(서빙고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한남역) 3.8㎞ 구간에 가로등 선로, 가로등 58본·LED 가로등기구 150등을 바꾸는 것으로 완료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노후 가로등 교체로 구민에게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노후 가로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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