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2일 "지난 1년 좋은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지역을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생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눈으로 보면서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직속 일자리 상황실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했다"며 "청년일자리팀과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해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림축산해양국과 경주시 농어업회의소를 신설하고 귀농지원 상담센터 개원과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등으로 부자 농어촌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이날 앞으로 추진해나갈 10대 역점시책도 발표했다.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 성형가공기술고도화센터 건립,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신라왕경 복원․정비 및 핵심유적디지털 재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등이다.
주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또 미래 세대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로 경주화랑마을 개원, 세계유산도시 이사도시 재선출, 각종 스포츠 전국대회 및 동계훈련 유치, 시민의 숲 황성공원 보존기반 마련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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