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우수농산물인증(GAP)농가의 신규인증 확대와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6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토양·용수 분석비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정책'에 발맞춰 GAP인증 실천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 지원 사업대상지를 일반농경지로 확대, 점당 25만원(시료채취비 44000원, 토양·용수 분석비 20만6000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GAP 안전성 검사비 지원은 신청일(2019년11월30일) 기준 GAP 인증을 받거나 받기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사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GAP인증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안전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인증 농산물 생산을 장려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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