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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성인지 감수성, 독서로 높인다…'나다움어린이책' 토론회 개최
8월까지 선정도서 확정…9월부터 5개 초등학교에 지원
여성가족부 로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일 서울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나다움을 질문하는 어린이책을 찾아라'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이다. 여가부는 '나다움 어린이책' 정의와 기준 마련을 위해 도서위원회가 추진한 나다움의 개념과 핵심가치, 도서 선정기준과 선정도서 등 연구 결과를 밝히고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토론회를 거쳐 나다움 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론회가 열리는 2일부터 3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전시회를 열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나다움 어린이책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건정 여가족 여성정책국장은 "나다움 어린이책을 확산해 어린이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자신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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