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 없이 간단하게 직원들의 축하 인사를 받으며 사회적 약자 시설 방문 등 일상 업무를 수행했다.
조 시장은 1일 출근하면서 시청 현관에서 직원들로부터 1주년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축하해 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집무실에서 직원들이 준비한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는 것으로 취임 1주년의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9시에는 새로 부임한 박신환 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환담했다. 또 10시 30분에는 화도읍 동부보건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장애인복지관(금곡동 소재)을 방문하여 급식배식 봉사를 하는 등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오후에는 7월 직원초대행사와 박광온 국회의원을 초청, '사람중심 경제성장'이라는 특강을 듣는 등 취임 1주년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친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1년을 오롯이 남양주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면서 "시정 철학인 약자의 배려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남은 임기동안 남양주시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갖고 있는 모든 경험과 노력을 다 쏟아 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2일에도 노인회 임원 오찬간담회와 재해예방을 위해 진건 재해구호물자 창고 등을 방문하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일상 업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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