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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제주 곳곳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26일 장마가 시작되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일정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36.8㎜, 서귀포 73.6㎜, 성산 67.7㎜, 고산 90.4㎜, 대정 116.5㎜, 태풍센터 102.5㎜, 신례 88.5㎜, 한림 80㎜, 한라산 성판악 120.5㎜, 삼각봉 120㎜, 윗세오름 100㎜ 등을 기록했다.
낮 동안에도 시간당 30∼4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비는 27일 오전 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와 함게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다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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