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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아동 자립통합 지원사업의 법제화 추진 위한 공청회 열려

4월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개최..
아동복지 관계자와 일반 시민 모두 참여 가능



보호아동 자립통합 지원사업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한국아동복지학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보호아동 자립통합 지원사업 법제화 추진 공청회’가 오는 13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삼성전자 임직원 기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에는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자립지원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들은 선진형 자립통합지원사업 모델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보호아동·청소년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의 인사말과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최도자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김형모 한국아동복지학회장(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제로 본격적인 토론이 열린다. 좌장인 김성경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자립담당사무관 및 자립 지원 전담 기관장, 자립지원 시설장, 자립 관련 전문가 등이 토론 및 질의 답변에 참가한다.

공청회 당일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 지원사업에 대해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산과 대구, 강원 자립통합지원센터는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기관 홍보물과 사업 진행 사진 등을 비치하며, 사업 홍보 동영상도 상영될 계획이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시설 퇴소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 지원사업은 주거와 경제, 교육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부산과 대구, 강원도에서 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한국아동복지협회 중앙아동청소년 자립통합사업단은 한국형 자립생활 모델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 지원사업은 ▲청년 멘토 및 스터디 ▲1인 1실의 주거공간 ▲개인별 맞춤 상담 ▲교육 및 취업 연계 서비스 ▲재무 관리 교육 ▲자립 체험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보호아동 및 청소년의 빈곤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 지원사업의 사업 수행 결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4월 27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하면 된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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