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고용노동부, 서울시와 함께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로, 일(JOB)내다! 공연예술기반 일자리창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지구인 서울시 대학로에서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연예술 산업 맞춤형 직업훈련인 '공연기획자 양성' 과정이다. 2014년~2017년도 사업평가에서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3월 19일(월)~6월 12일(화) 매주 월~금요일 1일 4시간, 총 250시간(기간 내 현장실습 50시간)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서울시가 지원하는 무료 교육이다.
현장 실무 전문들가들의 100시간 이론 및 실기 교육과 연극/무용/음악/뮤지컬로 나뉘어 이루어지는 분야별 심화워크숍 86시간, 현장실습 5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중에는 취업을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대비 교육도 진행한다. 수료 후에는 공연예술분야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1:1 개별 상담과 취업 알선 등도 지원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다. 해당 과정은 동일 과정 최고 취업률 96%를 달성한 바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산업체, 학교, 공연예술분야 협회 등 74개소와 지역거버넌스 네트워크 협의체가 구축되어 있고, 공연예술기반 일자리창출 위한 지역적 연계가 활발하게 되고 있어 공연예술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3월 12일(월)까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공연기획자 양성 과정 직종 설명회는 3월 2일(금) 오후 2시에 열리며, 과정에 대한 이해증진과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