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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복지재단 2018년 상반기 복지사업 진행
건강검진, 교통사고생계지원, 4대중증질환치료비지원, 자녀학업지원, 금융지원 등 다채로워

지난해 약 9천 여명의 화물차 운전자 및 가족에게 약 60억 원의 복지사업을 진행한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계획을 안내했다.

화물복지재단은 2018년 상반기에 건강검진사업, 교복지원사업,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 4대중증질환치료비지원사업, 일반장학사업 등 재단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은 물론,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 등의 후원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과 전문 금융사 연계를 통한 저금리 금융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생계지원사업은 화물운송업 관련 화물차 운행 중 사망한 화물 운전자의 유가족의 생계지원을, 4대중증질환자 치료비지원사업은 암, 심혈관 및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을 판정받은 화물운전자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자는 연중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건강검진사업은 출생연도가 홀수인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교복지원사업은 2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해당 사업은 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마감일 전에 반드시 신청접수를 완료해야 하며, 올해부터는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 고 밝혔다.

그 밖에 일반장학사업은 상반기 중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고, 희망바퀴장학사업은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의 장학사업과 함께 시행한다. 에쓰-오일 장학사업은 후원사와 협의를 거쳐 별도의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의 고금리 대출부담의 경감을 위해 전문금융사와 공동으로 금융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단이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 화물 운전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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