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이하 직판조합)이 지난 11일 지역사회복지시설 주몽재활원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직판조합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나눔의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은 '사랑 나눔 릴레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02년 개정된 방문판매법에 따라 소비자피해 보상기구로 출범한 조합의 창립 15주년을 맞아 조합 회원사들도 십시일반으로 기부 동참에 나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사는 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뉴스킨코리아㈜, ㈜하이리빙, ㈜매나테크코리아, ㈜투에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한국모린다(유), 제이엠글로벌코리아㈜, ㈜봄코리아, ㈜리브퓨어코리아, ㈜아이원, 주네스글로벌코리아(유), ㈜프리마인 등이다.

이번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한 사회복지시설 '나그네 집'과 '주몽재활원'은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시설로 직판조합은 매년 이곳에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직판조합 어청수 이사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사회적으로 기부포비아 확산으로 인해 온정의 손실이 필요한 곳이 많다. 나눔과 후원의 감동에 많은 이웃들이 같이 할 수 있도록 조합이 나눔의 정신을 계속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다단계판매회사 및 후원방문판매회사로부터 발생되는 소비자피해를 보상 및 예방하고자 2002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가받아 설립된 소비자 피해보상기구이다.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속에서 산업의 자율정화와 발전을 유도하고 소비자 권익 제고에 매진하며 불법업체에 대한 시장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